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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동향

플라스틱을 대체할 특허 상품, 뭐가 있을까?

by 특허광장 2021. 2. 11.

세상은 예전부터 변화하여 현재 문명으로 진화했고, 현재도 급속도로 많은 변화를 인류에게 가지고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류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방향으로 변화를 할 것입니다. 새로운 고안의 지식재산의 산출물인 특허 역시, 시대적 사고와 지속가능한 인류의 번영을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기술과 융합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우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당장의 편리함과 이기적인 인류의 윤택한 삶만을 추구하여 자연과 공존하지 못한다면 도리어 해악으로 다가옴을 이미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다루었는데요.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단순 인지 수준을 넘어 사안별로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생명의 위협과 앞으로 후손들의 삶과 직결되는 심각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것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분해되는 시간만 해도 수백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만일 자기 앞마당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려서 묻어두는 인간이 있다면, 그 플라스틱이 분해하는 걸 볼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할 수도 없을 뿐더러 “완전 썩어 소멸되지 않는 물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1950년대 이후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의 양은 10억 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썩지 않는 문제로 토양과 해양 생태계를 넘어서 인류의 실생활에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합니다. 크기가 매우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입되는데, 이를 물고기들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면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 Naver 지식백과]

어쩌면 현대인이 맞닥뜨리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야기되는 문제는 현재까지 밝혀진 표면적 문제가 보여지는 부분이며, 앞으로 발생할 심각한 재해 수준의 “빙산의 일각” 일지도 모릅니다. 위의 설명 중, 미세플라스틱은 물고기들이 먹이로 오인해 섭취 후 그 물고기를 다시 생태계의 정점인 인간이 먹게 되는 “끊어질 수 없는 악순환구조”를 가져옵니다.

플라스틱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섭취하는 음식물부터 일반적인 삶에 녹아들어, 산업혁명 즈음부터 인류의 편리함을 위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플라스틱은 세기를 넘는 시간 동안 일부 분해가 될 뿐 썩어서 없어지지 않아 세계 곳곳에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 '세기의 발명' 플라스틱, 이제는 골칫거리?

플라스틱은 벨기에 출신의 미국인 발명가 베이클랜드가 포름알데히드와 페놀을 이용해 최초로 합성수지 플라스틱을 만들어 내 1909년 특허를 취득하며 만들어 낸 인공물질입니다.

당연히 세기의 발명이라는 플라스틱의 개발 당시에는 미래에 발생될 미세플라스틱 등 문제를 예상하지 못했을 테고 특허 인공물질인 플라스틱이 주는 편리함에 행복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세기의 발명이었을지도 모르는 플라스틱의 문제에 맞서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를 제거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하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대체할 방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플라스틱 빨대 → 종이빨대, 시대의 맞춰 진화하는 특허

아이러니하게도, 인류의 산업 발전에 한 축이었던 새로운 인공 개발 물질 플라스틱은 이제는 법적 제도망을 통해 규제해야 할 대상이 되었습니다. 환경 문제와 더불어 사용량 축소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죠.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양으로, 우리가 생활에서 대수롭지 않게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 역시 매년 800만톤의 쓰레기로,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버려지는 빨대의 길이로 빨대를 모두 연결하면 지구를 2바퀴 돌 수 있고, 부피로는 대형버스 125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와 합리적인 규제 제한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실감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직접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커피숍 등에서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 못하게 함과 더불어 일명 별다방에서는 더 이상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숙박업소(호텔, 모텔등)에서는 객실 대여시 무상으로 지급되던 일회용제품(칫솔 등)에 대해 무상지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플라스틱을 대체할 특허는?

생분해성으로 산출되는 기술집약적 플라스틱 대체상품의 특허가 요 근래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해당 특허를 기반으로 한 상품의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상품 중, 일회용품 생분해 시장은 틈새시장으로 시장 확대가 필연적으로 일어날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시대의 요구에 맞춘 해당 기술의 특허 기술과 대체상품 상용화는 국가 경쟁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습니다.

TV CF 중, 모 보일러 회사의 “우리아빠는 지구를 지켜요” 광고를 시청할 때마다 '기업정체성과 상업성을 어찌 저렇게 절묘하게 시대공감하게 꾸몄을까!' 감탄을 하게 됩니다.

얼마 전 제주도에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투숙한 호텔에서는 '친환경 칫솔'이 숙박키트에 제공되었고, 저는 친환경 칫솔을 보고 여운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에서는 적절하게 친환경 칫솔을 홍보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소비자인 개인으로써는 친환경 칫솔이 다른 어떤 홍보 수단보다 호텔의 좋은 마케팅 수단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과 투숙하는 호텔이 좀 더 세련돼 보이는 느낌까지 있었습니다.

호텔에서는 “플라스틱이 아닌 생분해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제품으로 소개하며 자연 지구환경에 해를 적게 끼치는 부분을 어필했습니다. 자신의 호텔이 자연을 생각하는 공생의 기업임을 홍보하는 부분은 소비자로써, 그리고 특허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참신한 생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허시장은 우리 실생활에 가까운 아주 세밀한 부분부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움직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식 및 숙박시장 등의 친환경 정책과 함께 소비자 의식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틈새 특허 시장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그에 발맞춰 등장하는 특허상품의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가족여행을 통해 경험한 생분해되는 친환경칫솔 사용을 시작으로, 화학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성의 썩는 플라스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지식경제부의 환경친화적 정책에 더욱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해외사례에서는 전통적인 환경 문제 중 해양 환경 문제, 특히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을 회수하기 위해서 출범한 스타트업 기업도 있었습니다.

○ 다양한 플라스틱 대체 상품

알면 알수록 신기한 플라스틱 대체품에 대해 소개 드립니다.

위에서 소개한 생분해 친환경 칫솔부터, 버섯균을 활용한 녹말 소재의 분해 가능한 스티로폼, 바나나등의 천연섬유로 만든 휴대폰 전면케이스등 수많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플라스틱 대체품이 실용화 되고 있는 사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구온난화 대비부터, 다양한 생물종과의 조화로 인류의 지속적인 삶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시도와 정책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생분해 요소 분야의 특허는 점차적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자연환경 화두인 “친환경”에 대한 실생활에서부터의 작은 변화로 생기는 새로운 기술개발을, 국가차원의 정책지원 확대와 지원정책의 홍보를 통해 “특허선점”에 대해 집중하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의 문제 대응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요즘, 우리나라 역시 시대의 요구에 뒤져지지 않게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친환경 관련 특허기술에 대해서 국가차원의 관심을 가져주기를 소망합니다.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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