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리스 홈페이지에서 ‘원자력’으로 검색을 하면 특허 실용신안만 해도 27000여건이 나옵니다. 모두 우리나라 원자력 관련 특허로 연구 개발이 활발하고 우리 생활에도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 원전 해체에도 특허가 적용됐다
그중 ‘세슘 이온의 생광물학적 제거 방법 및 장치’의 발명은 방사능 오염수와 원전 해체 유용하게 쓰일 발명입니다. 폐기물에 포함되는 방사성 세슘을 자연 미생물을 이용해 저렴하고 쉽게 분리·처리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화학적 침전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세슘을 단단한 크리스탈 결정체로 만들어 침전시키는 세계 최초 기술로 원전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그간 원전 폐수 처리 시 수입에 의존했던 흡착제의 국산화로 기대감이 큽니다.
○ 우리 주변의 방사선
위 방사선 이용 수화겔 드레싱 제조 방법으로 상처치료 용도 적합하게 개발되어 상처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종합병원에 가면 방사선 치료실도 원자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원자력이 우리 식탁에 이로움을 준다고 합니다. 방사선을 이용해 벼의 원자구조를 변형시켜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록 쌀 붉은 쌀 철분과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강화된 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즉 원자력을 이용한 쌀의 품종개량으로 우리 식탁이 더욱 풍성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을 이용하여 독성물질의 화학구조를 파괴시켜 완벽하게 멸균소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방사선 살균으로 세균오염 없는 안전 밥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방사선은 인체에 무해할 정도의 적은 양이라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마시는 캔 음료에도 방사선이 쓰이는데요. 캔 공장에서 방사성동위원소는 캔 음료에 투과시켜 음료수의 불량품을 0.001%까지 잡아낸다고 합니다.
○ 우주에서도 필요한 방사선
방사선 조사 기술을 이용한 우주환경에서도 취식이 가능한 비빔밥의 제조 방법(Manufacturing method of Bibimbap edible in space environment using irradiation technology) 발명은 우주환경에서도 취식이 가능한 비빔밥입니다.
비빔밥을 우주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많은 문제가 발생됐습니다. 높은 수분함량으로 인한 중량 문제, 짧은 저장 기간, 우주방사선에 의한 균의 돌연변이 전환 가능성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기술을 이용한 포장 후 조건을 충족시키며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비빔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방사선 조사 기술을 이용한 극한 환경에서도 저장이 가능한 불고기의 제조 방법(Manufacturing method of bulgogi for storage in severe environment using irradiation technology) 발명은 극한 환경에서도 저장 안정성과 품질이 보장된 우주 불고기 스테이크 제조 방법에 관한 발명입니다. 종래 기술로 제어가 어려운 미생물(내열성, 내방사선 포자 홍성균 등) 멸균을 위해 고선량 방사선 조사 기술(44 kGy 선량)을 적용하여 우주식품 인증기관인 러시아 생의학 연구소에서 만족시키도록 제품을 개발하였습니다. 이처럼 만능 일꾼 원자력이 우리 식탁뿐 아니라 우주 식품 먹거리의 안전도 책임질 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많이 있었던 방사선.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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