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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재권

충성! 군대에서 유래한 발명품

by 특허광장 2021. 1. 27.

묵묵히 뒤에서 자리를 지키는 군인들처럼 언제부터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곳곳에서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발명품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발명품들 중, 군대에서 유래한 몇 가지 특별한 발명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떤 발명품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 가장 간편-효율적으로 음식 보관하기 : 통조림

가장 간편하면서 동시에 효율적으로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은 바로 통조림입니다. 이 통조림의 기원이 군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800년대 초반 유럽에서는 전쟁이 성행했습니다. 이 기간이 길어지자 각 나라는 장기간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는데요. 이에 나폴레옹은 큰 상금을 걸고 식품 보존 방법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이 공모에서 프랑스 출신의 제과업자인 ‘니콜라 아페르’ 가 유리병에 식품을 넣고 코르크 마개를 느슨하게 막은 다음 끓는 물에 담가 가열한 후 코르크 마개를 꽉 막아 양초로 밀봉하는 ‘병조림법’ 으로 수상합니다. 이는 현재의 통조림과 비슷한 양식으로 듀란드에 의해 양철 통조림으로 발전되고, 이후 개발된 따개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통조림이 되었습니다. 

○ 레이더에서 발견한 음식 가열 방법 : 전자레인지 

쉽고 간편하게 음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 또한 군대에서 기원했습니다. 

적국의 비행기를 감시하는 레이더 장비를 연구하던 도중 나왔다고 하는데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군용무기 연구가인 ‘퍼시 스펜서’ 는 마이크로파 연구 중 실험실의 시원한 온도에도 불구, 주머니의 초콜릿이 녹은걸 발견합니다. 

이에 초콜릿이 녹은 이유를 찾기 위해 옥수수와 달걀 등 다양한 음식으로 실험한 스펜서는 진동관에 흐르는 마이크로파가 음식을 데워준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렇게 1947년 최초의 전자레인지가 탄생합니다. 

지금까지 군사기술이 식품기술에 적용된 2가지 사례를 통해 군대에서 기원한 발명품들을 알아봤습니다. 사회뿐 아니라 군대까지 영향을 끼치는 발명, 이처럼 생활 곳곳에 발명이 녹아있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자료인용 :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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