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 최초로 발명한 ‘대박 아이템’ top5
○ 스크린X
많은 분들이 영화를 좋아하시죠. 스크린X는 기존 극장과 조금 다릅니다. 일반 극장이 정면에 있는 스크린 하나를 사용하지만 스크린X는 양 옆 벽면까지 사용해 3면 스크린을 구현했거든요. 바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었는데요. 2013년 CJ CGV,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다면 상영시스템입니다.
영화 ‘더 엑스’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돼 이 스크린X가 공개되었어요. 2018년 7월 현재 국내에는 50개 극장에 83개관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143개가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영화는 극장에서 실감나게 봐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신데요. 3면 스크린이라 몰입감을 주기에는 최적이겠죠.
○ 쿠션 팩트
여성분들 화장품에 쿠션 팩트 기본으로 들고 다니시죠? 쿠션 팩트가 나오기 전,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등을 사용했는데요. 들고 다니기도 어렵지만 손에 묻거나 번거로웠습니다. 쿠션 팩트는 주차증에 스탬프를 찍는 원리에서 착안해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이 스며들어 있는 상태에서 얼굴에 바르는 제품으로 2008년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현재는 많은 여성들의 필수품이 되었지요.
○ 이태리타월
오래 전부터 외국 친구들, 특히 일본 친구들에게 항상 선물했었던 이태리타월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발명품입니다. 부산에서 직물공장을 하는 김필곤 씨가 비스코스 레이온 원단을 재료로 사용해 만들어 낸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외국 친구들에게 때를 미는 우리나라 문화를 알려주면 무척 신기해하고 체험해보면 좋아하는데요. 그러한 문화 속에서 이 발명품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 커피믹스
요즘 원두커피가 많아도 자판기 커피라고 불리는 커피믹스 맛을 좋아하시는 분도 의외로 많으시죠. 사무실에서 매일 보는 간편한 커피믹스. 그 커피믹스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명했다는 사실은 좀 놀라웠습니다. 커피믹스는 1976년 동서식품이 맥심이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 응원용 막대풍선
스포츠경기 등 응원을 할 때 많이 쓰이는 막대풍선. 서로 두드리면 박수 소리보다 10배 이상 큰 소리가 난다고 하죠.
이 막대풍선은 벌룬스틱스 라고 불리며 1990년대 우리나라 한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에 의해 만들어졌어요. 최초로 사용한 것은 LG트윈스 프로야구단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각국으로 퍼져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지요. 요즘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대체가 된다고도 하지만 간단한 비닐로 이렇게 큰 소리를 내는 방법을 개발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에서 생각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을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김치냉장고, PC방 등이 있습니다. 한글을 발명하고 측우기를 만든 우리나라의 저력은 앞으로 또 무엇을 발명해낼지 기대가 됩니다.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