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와 동향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께 희소식!

by 특허광장 2021. 1. 30.

○ 애완동물 X, 이젠 반려동물 O

강아지나 고양이, 혹은 파충류 등 반려동물 가족이 있으신가요? 애완동물에서 변화한 반려동물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반려동물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일원’이라는 의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물을 가족으로 삼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2015년 한국은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1000만 반려동물 돌봄 인구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Pet(반려동물)과 Economy(경제)를 합성한 펫코노미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2020년에는 음식, 의료, 훈련, 보험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규모가 6조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 반려동물 용품 시장도 들썩!

반려동물과 관련한 관심은 특허와 지식재산 분야에서도 뚜렷합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새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014년에는 140건이었던 특허가 2018년에는 465건으로 증가했는데요, 5년간 총 특허출원 수는 1천419건입니다. 세부 분야를 살펴보자면, 위생·미용 분야가 495건, 의류·악세서리 271건, 이동장 같은 집·가구 253건, 운동·놀이장치 205건, 급수·급식기 17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기술과 접목된 반려동물 용품 특허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특허출원 중에서도, 최근 큰 기술적 트렌드인 사물인터넷(IoT)와 같은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한 특허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28건이었던 사물인터넷 기술 관련 특허출원이 2018년 6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들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반려동물에 착용된 센서를 기반으로 체온, 운동량과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 감정 및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반려동물의 실종이나 사고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다음으로는 홀로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해 온습도 등 반려동물의 생활환경을 원격으로 조정하거나, 물과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술, 주인의 목소리를 통해 반려동물을 안정시키거나 공놀이 기구를 원격 조작하는 등의 기술이 있습니다. 홀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반려동물이다 보니 정보통신을 활용한 기술들이 주인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해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종류의 동물들, 가족들을 위한 특허가 출원되기를 기다려봅니다.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

댓글